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전방위 충돌로 시끄러웠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과 막말이 오간 어제의 국감장 모습부터 함께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법사위 국감에서는 민주당 출신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 얼굴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합성한 사진을 들고 나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혁진 / 무소속 의원, 어제 : 사법부의 권위가 바닥이 됐습니다. 대법원의 권위가 바닥이 됐습니다. 시민들이 인터넷에 이런 걸 올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 의원이 들고 나온 사진 아래에는 조요토미 희대요시라고 이름 붙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대법원장을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빗댄 겁니다. <br /> <br />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인공지능 딥페이크 영상이 등장했는데요, <br /> <br />[김장겸 / 국민의힘 의원, 어제 : 저도 경각심을 일으키는 차원에서 페이크 영상을 하나 준비했습니다. 한번 보시죠.] <br /> <br />그러니까 김장겸 의원이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와 이춘석 전 국회 법사위원장이 비밀 회동하는 듯한 상황을 AI 딥페이크 영상으로 만들어 재생한 건데, 여당 의원들이 이에 항의하며 공방을 벌이다 결국 정회가 선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장겸 / 국민의힘 의원, 어제 : 관련 이야기한 거 아니에요. 관련 이야기. 들리잖아요. 들리잖아. 들리잖아. 반말하지 마시고요. 반말은 무슨, 반말을.] <br /> <br /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, 어제 : 정회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방위원회 국감에서는 '내란'이란 단어를 두고 설전이 이어지다 욕설까지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회 국방위원장, 어제 : 법원의 형법 87조 내란죄에 대해서 판단이 나와야 공식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. 장관은 정당 출신이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내란이라고 하는 말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…] <br /> <br />[안규백 / 국방부 장관, 어제 : 5,200만이 피해자입니다. 이런 걸 가지고 내란이라 안 하면 뭘 가지고 내란이라고 합니까.]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회 국방위원장, 어제 : 그러니까 법적 근거가 없잖아요.] <br /> <br />[안규백 / 국방부 장관, 어제 : 아니 법적 근거가 있죠.] <br /> <br /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, 어제 : 사퇴하세요!]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회 국방위원장, 어제 : 당신이 뭔데 지금 사퇴를 하라는 거야?] <br /> <br /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, 어제 : 내란을 왜 인정 못하고..]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회 국방위원장, 어제 : 그러니까 지금 법적으로 따지고 있는 거예요.] <br /> <br />[김병주 / 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0141405133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